한국교통신문

2025.05.15(목) 11:44

지난 1일 밤 서울 시청 앞에서 발생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9명이 희생되었다. 이번 사고는 고령 운전자의 과실로 추정되며, 고령 운전자의 문제를 다시 각인시켰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65세 이상 운전자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고령 운전자가 관련된 사고도 급증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칼럼]한반도의 지진 안전성, 경각심 가져야 할 때

어제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은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다시 한번 경고한다. 이번 지진은 규모 4.0 이상의 강진이 주로 경북 지역에서 발생해 온 것과 달리 전북 부안에서 발생하여 더욱 충격적이다. 한반도는 유라시아판 내에 위치해 있어 일본보다 지진 발생 빈도가 낮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지반이 약해지고 …

[칼럼]김호중 사건, 공인의 책임과 사회적 반응

가수 김호중 씨의 음주 뺑소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우리 사회의 법치와 윤리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여겨진다. 그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후, 열흘 동안 거짓말과 사건 은폐로 일관했다. 이러한 행태는 후안무치의 극치라 할 수 있다. 사고 이후 김 씨는 “절대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소…

[고홍석 칼럼]고속도로 법면 태양광은 전남의 에너지 혁신 사례

전남도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은 지역 발전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꾀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하여 고속도로 법면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수익을 도민에게 환원하기로 한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기관 간 협력이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례다. 고속도로 법면은 사용되지 않는 유휴지로 태…

[고홍석 칼럼]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지역 재정 안정의 희망

전라남도의 고향사랑기부금이 100억 원을 초과한 것은 지역 간 재정 격차 완화와 균형 발전의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자치단체에 기부하고,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문화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고홍석 칼럼] 전남 산불, 우리의 숲이 사라지고 있다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산불 문제는 이제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최근 5년간의 통계에 따르면,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축구장 155개에 해당하는 면적이 소실되었다.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까지 전남에서 총 200건의 산…

[고홍석 칼럼]황금 추석연휴, 전남 관광업계의 기회와 도전

황금 추석연휴를 맞아 전남 지역의 관광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이번 연휴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최대 10일 이상의 긴 휴가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기회는 관광 인프라 부족과 지역 간 불균형 문제를 드러낸다. 주말이나 징검다리가 낀 연휴 동안 전남 지역의 숙박 예약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

[고홍석 칼럼] 전남, 바우처택시로 교통약자 이동권 확장

전라남도가 도입한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서비스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2021년 여수, 순천, 나주, 광양, 해남 등 5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시작되었으며, 2023년 7월 담양군이 추가되어 전남 22개 시·군으로 확대되었다. 이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고홍석 칼럼]남도한바퀴, 전남 관광의 미래를 열다

전남의 대표 여행 상품인 '남도한바퀴' 광역순환버스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이용객 수가 6만7,000여 명에 달하는 것은 전남의 관광 자원이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다는 증거다. 본격적인 여행 시즌을 맞아 남도한바퀴는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 명소를 연결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

[교육칼럼]"인철이에게는 스프링이 있었다"

교도소에서 강의 요청이 들어왔다. 교도소에서 강의 요청이 들어오기는 처음이었다. 교육청이나, 학교, 시민단체 여기저기서 강의 요청을 많이 받지만 교도소는 처음이라 좀 의아하게 생각했다. ‘교도소에 가서 그들에게 무엇을 강의할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일반 학교에서 하던 주제로 똑같이 강의할 수는 없었다. 고심을 하다가 내가…

[고홍석 칼럼]계묘년, 광주·전남의 도약과 교통 혁신을 기대하며	2023.01.04
[고홍석 칼럼]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안전문화 정착의 시금석	2022.10.19
[고홍석 칼럼]호남고속도로 정체, 균형발전의 시험대	2022.09.23
[고홍석 칼럼]적조 대책, 근본적 해결책 마련해야	2022.08.30
[기자수첩] 고향 마을 위안잔치 당연한 도리	2022.07.20



[고홍석 칼럼]광주도시철도 2호선, 지연 충격과 과제	2022.07.07
[고홍석 칼럼] 화물연대 파업 타결, 그 이후의 과제	2022.06.17
[기자수첩] 학교 주변 ‘30km존의 허와 실’	2022.06.04
[기자수첩] 나이들어 그리워진 고향의 향수	2022.05.07
[고홍석 칼럼]공공배달앱, 상생의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2022.05.03



[고홍석 칼럼] 전남 농촌 관광의 재도약, 과제와 기회	2022.04.26
[고홍석 칼럼] 광주 관문, 새 단장으로 도시 정체성 높여야	2022.03.29
[고홍석 칼럼]전남 섬 관광 활성화, 교통 인프라 개선이 핵심이다	2022.02.23
[신년계획] 임인년 광융합산업 새로운 도약	2022.01.14
[고홍석 칼럼]교통안전의 새 지평을 열어갈 임인년을 맞이하며	2022.01.06



전동킥보드는 이동수단이다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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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홍석 칼럼] 소량생산 자동차, 전남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도약대	2021.10.26
[고홍석 칼럼] 학동 참사 수사, 재개발 비리의 고리를 끊어내야	202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