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피플】고홍석 기자= 오인성 전남교육감 후보(사진)가 순천을 드론, 사물인터넷, AR, VR 등을 활용한 4차산업혁명 체험특구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전 세계 7세 아이들의 65%는 지금 없는 직업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 인재양성은 교실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며 미래직업 변화에 발맞춰 일자리에 대한 능력을 키우는 교육으로 전환해 미래 직업 체험 교육을 강화하는 등 학생들이 불안한 미래에 잘 대비할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 후보는 “순천은 교육과 문화의 도시로 전남교육 발전의 초석이 되어 왔고 학부모들의 교육열도 높은데다 순천대학교, 순천만 국가정원, 에코에듀체험센터, 드론자격시험장, 잡월드, 생태직업체험장,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인프라를 무지개교육지구, 자유학년제 운영과 연계하여 4차산업혁명 체험특구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반려동물 유기 및 학대 등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생명존중 교육과 함께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자체, 동물보호단체,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 유기동물보호소 등과 연계하여 생명존중·반려교육 시범지구를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news@news-peo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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