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피플】고홍석 기자= 장석웅 전남도 교육감 후보의 ‘거짓 경력 부풀리기’ 내용이 전남 도내 모든 투표소에 게시된다.

고석규 전남도 교육감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장석웅 후보의 책자형 선거공보에 기재된 ‘교육 경력’이 허위로 작성됐다는 고 후보 측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였다.

이의가 제기된 내용은 장석웅 후보는 책자형 선거 공보에서 실제 교직 경력은 "32년 10개월 10일" 인데 "37년 평교사"로 경력을 부풀려 기재 했다는 점이다.

선관위는 이와 관련 "책자형 선거공보의 후보자 정보공개자료 중 이의제기한 사항은 거짓 사실 게재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

선관위는 선거공보를 수정·발송할 수 있는 시간이 촉박한 시점에서 관련 법규에 따라 장 후보의 수정된 경력신고 내용 공고문 사본을 투표구마다 5매씩 첨부하고, 선거일 투표소 입구에 1매를 추가 첨부토록 했다.

고 후보 측은 앞서 "장석웅 후보의 교직경력은 선관위 홈페이지 후보자 명부에 '23년 1월'로 표기돼 있으나, 선거공보에는 '37년 평교사'로 기재돼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선관위에 이의신청 했다. news@news-peo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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